야니스 안테토쿰포, 즈루 할러데이 그리고 크리스 미들턴은 5차전에서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더웠지만 모처럼 휴일에 NBA 결승전에 벌어져서 아주 재미있게 경기를 봤고 경기 자체도 흥미진진 했습니다. 마지막 벅스의 즈루가 스틸한 이후 야니스의 미세한 손가락 움직임을 보고 앨리웁을 올려주었고 야니스는 아마 계속 리플레이 될 덩크를 성공하고 경기의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벅스의 3인방 야니스, 즈루 그리고 크리스 미들턴이 대단한 모습을 보였는데 역시나 대단한 기록이었네요. 다음 페이지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경기는 밀워키가 선즈에 이겼고 벅스가 이제 3승 2패로 앞서 갑니다. 2패로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3연승을 해서 뒤집어 버리네요.
야니스, 즈루 그리고 크리스는 88득점을 합작했습니다. 이 기록도 대단한데 각자 25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슛 성공율 역시 50퍼센트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 그룹은 4번 밖에 없었고 이번에 5번째가 됩니다.
게다가 맨 마지막 기록이 1985년 레이커스의 카림 압둘자바, 제임스 워디, 매직 존슨의 기록이었으니 거의 36년만에 이 기록이 나오게 된 것이네요.
이 외에도 알만한 트리오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턴의 케빈 맥헤일, 데니스 존슨 그리고 래리 버드가 이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또 다른 레이커스의 전설들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 그리고 조니 에건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 처음 기록했던 선수들은 또 다시 보스턴 셀틱스의 톰 헤인슨, 샘 존슨 그리고 빌 러셀이었습니다.
정말 오늘 밀워키 벅스의 3인방이 희귀한 기록을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데빈 부커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경기에 패해서 안타깝네요. 40득점을 했습니다.
부커는 릭 배리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첫 플레이오프 출전에 4번 이상의 40득점 기록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해서 릭 배리와 공동으로 이 기록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NBA 결승에서 야니스가 40득점 이상을 2번 부커가 40득점 이상을 2번 기록했는데 이것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같은 결승전에서 각 팀의 선수가 2경기 이상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기록.
야니스와 미들턴은 또 다른 기록 대열에 합류합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이 웨이드가 함께 보유하고 있던 단일 포스트 시즌 500득점과 10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듀오로 야니스와 미들턴이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기록도 풍성하고 볼거리도 많았던 2021년 NBA 결승 5차전이었습니다.